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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딸이면 떡 돌릴 것" '정희' 별, 셋째 임신부터 데뷔스토리까지 '솔직 입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별이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셋째 임신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하 별 부부는 지난해 연말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별은 "한 달 전 출연 했을 때 사실 셋째 관련한 질문이 있었다. 아직 임신 사실을 밝히기 전이었다. 방송 전에 화장실에서 신영 씨에게 '이 질문 좀 걷어내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그 이야기를 듣고 느낌이 왔다. 알겠다고 말하며 걷어냈다"고 전했다.

별은 "당시에는 너무 임신 초기였다. 조금 더 안정기에 접어들면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비록 기사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긴 했지만, 지금은 14주 쯤 됐고 건강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1월 결혼한 하하와 별은 2013년 첫째 아들 드림 군과 2016년 둘째 아들 소울 군을 얻었다. 이에 김신영은 "이쯤 되면 딸을 원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별은 "나도 딸을 원하고 있다. 오매불망 성별이 나오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공주님이 나오면 떡을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별은 히트곡 '왜 모르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신영은 "요즘 옛 노래에 꽂혔다. '왜 모르니'를 다시 듣고 있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고, 별은 "제가 '왜 모르니'할 때만 해도 아무 것도 몰랐다. 그래서 부르다 울었다. 그때 귀엽게 불러야 하니까 미칠 것 같았다. 지금은 뻔뻔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땐 그런 게 성격과 안 맞았다"고 밝혔다.

별은 캐스팅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박진영 음성사서함을 듣고 있는데 팬클럽 회장님이 팬미팅 때 장기자랑 준비하고 계시냐며 신청 받는다더라. 그때 여기 가서 노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박진영의 팬미팅에서 '가수가 꿈이다. 나를 평가해달라'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고 난 뒤, 박진영 씨가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면 오디션을 보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1~2주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박진영 씨가 팬들 앞에서 이미지 관리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났을 때 연락이 와서 오디션을 보고 데뷔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출산 직전 또 다시 나오겠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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