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물놀이·전통놀이 한 자리에…'품앗이 공연예술 축제'

입력
수정2018.07.19. 오후 12:23
기사원문
이윤정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놀이와 사자' '나들이' 등 공연
탈 만들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
7월 19~22일 민들레연극마을
‘제10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화성시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린다(사진=화성시문화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농촌에서 펼쳐지는 공연 축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민들레연극마을에서 펼쳐진다. 2007년 화성시의 자생특화축제에서 시작해 발전해왔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농촌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10회를 기념해 영유아들을 위한 ‘베이비드라마’를 기획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0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21일과 22일 오전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 극단의 ‘물방울들’을 초청했고, 극단 민들레의 ‘잼잼’과 ‘새’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그림자와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 사자놀이와 지경다지기를 활용한 대동놀이 ‘놀이와 사자’, 할머니의 저승 가는 길을 유쾌하게 풀어낸 ‘나들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예술가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지던스 작품도 볼 수 있다. 축제 한달 전부터 한국 예술가들과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의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개발한 작품을 축제에서 선보인다.

공연뿐만 아니라 드론체험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도 마련했다. 또한 민들레연극마을의 잔디마당에서는 탈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박 그리기, 천연염색 등의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또는 극단민들레 홈페이지(www.md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2030을 위한 알짜 정보가 가득 [스냅타임▶]
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구독하기▶]
최신 웹툰이 매일 공짜. '웹툰' [감상하기▶]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