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24~25일 잠실서 싸이·보아·엑소·혁오 등 출연 패밀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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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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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관광객 1만명 3만5000명 참석 예정…올해만 3번째

[롯데면세점이 주최했던 5월 서울 잠실에서 열렸던 '제20회 패밀리 콘서트' 행사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면세점은 24~25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류 마케팅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외국 관광객 1만여명을 직접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한류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이벤트로 지난 5월과 9월 잠실 주경기장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패밀리 콘서트 이후 올해에만 세 번째로 준비됐다. 

우선 24일 열리는 첫날 행사에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싸이와 김연우·에일리 등이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25일에는 한류스타인 엑소(EXO)를 비롯해 보아·에픽하이·레드벨벳·혁오가 공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만명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엑소(EXO) 팬 미팅도 이날 별도로 진행된다.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은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월드타워 몰 방문하고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올해 3번의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약 4만1000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면세점은 강남지역에 대한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내달 중순까지 송파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24일 월드타워점 아레나 특설무대에서는 박상민·박학기·허각이 나오는 ‘8090콘서트’, 25일 같은 장소에서 울랄라세션·겜블러크루·네이브로 등이 공연하는 ‘드림콘서트’도 개최된다. 또 월드타워 아트리움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31일과 내달 7일, 14일에 총 6차례에 걸쳐 샌드아트와 매직쇼 등이 펼쳐지는 컬처 스테이지가 준비됐다. 

이 업체 이홍균 대표는 “한류 마케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2006년 시작한 패밀리 콘서트는 한류 문화 확산과 외국 관광객 직접 유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외국 관광객들이 강남권의 주요 관광명소도 방문 토록해 ‘다시 오고 싶은 강남’을 만들어 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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