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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디즈니 천하…'알라딘'→'토이 스토리4'→OOOO

[SBS funE | 김지혜 기자] 한국 극장이 디즈니 세상이 됐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박스오피스 새 왕좌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토이 스토리4'가 차지했다.

'토이 스토리4'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전국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알라딘'의 뒷심도 무섭다. 신작 '토이 스토리4'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지난 주말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바짝 추격했다. 지금 분위기라면 6주 차인 이번 주 중 역전도 노려볼 만하다.

두 영화가 2강을 구축하며 경쟁하고 있지만 디즈니의 집안싸움이다. 지난 주말 두 영화는 극장 전체 매출액의 63.9%를 기록했다.

디즈니 천하는 7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7일 디즈니의 또 다른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한다. 이 작품 역시 디즈니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기대작이다. 브로드웨이 전설의 뮤지컬이자 1994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올린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반기 '어벤져스:엔드게임', '캡틴 마블'에 이어 '알라딘', '토이 스토리4'까지 연이어 흥행 질주 중인 디즈니 천하가 '라이온 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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