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LA 다저스 강타자 코디 벨린저가 더 이상 1루수로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벨린저는 외야수로만 출전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루수를 보다 공을 잡으려 다이빙을 하던 중 가벼운 어깨 탈골 부상을 입은 벨린저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벨린저는 어깨를 다친 4일 경기에서 교체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지키며 2루타(5타수 1안타 3삼진)를 기록했으나 다음날 5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6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삼진당했다. 벨린저는 7일 홈경기로 펼쳐진 애틀란타전에는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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