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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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연속적인 수난을 맞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이날 8회말 2사 2루 애리조나 대타 다이슨 타석 때 한 여성팬이 그라운드에 난입 후 코디 벨린저에게 향하다 퇴장 당했다.

하루 전인 24일에도 경기 9회초 다저스의 수비 당시 한 여성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코디 벨린저에게 안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심지어 이날 1회엔 벨린저가 때린 시속 161km 파울 타구가 관중석에 앉아있던 젊은 여성 팬의 머리를 강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 4월 16일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154km 강속구에 무릎을 맞았다.

그는 심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검사 결과는 다행히 뼈가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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