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인간극장' 효녀 어부와 곰소항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선 '효녀 어부 지현씨'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곰소항 인근에 거주하는 문성운씨, 그리고 딸 문지현씨 가족의 일상이 1부에 이어 소개됐다.
곰소항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150척 배를 수용할 수 있는 항구로 군산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어항으로 알려졌다. 어업과 주변 염전으로 발전하고 있는 어항으로 주요 어획물은 갈치, 조기, 오징어, 꽃게, 새우 등이 있다.
이 지역 토박이인 문지현씨는 서울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4년 전 아버지 문성운씨가 뇌경색으로 쓰려진 뒤 귀향, 간병과 집안일을 돕고 있으며, 전날인 24일 방송에서 그의 일상이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곰소항 인근을 지키는 많은 친척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관광버스 한 대는 가득찰 것"이라며 "동네에 식구가 많으니깐 든든하다. 우리 식구가 제일 많을 거 같다"고 밝혔다.
사진='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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