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대로 187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찰들괴 재판에서 살인을 뜻하는 코드로 통하는대요 (Penal Code 187, 줄여서 PC187이라고 합니다)
투팍, 비기등 90년대 힙합 황금기부터
이 단어를 죽인다는 뜻으로 많이 썼어요.


그럼 바스코님은 왜 굳이 곡제로 187로 했는가 입니다.
사실 쇼미더머니의 187 (feat. 임성현)은
올해초에 발매된 바스코님의 미니앨범, Code Name : 187의
첫번째 수록곡이자 인트로의 역할을하는
187 (feat. Samuel Seo)이 원곡인데요

바스코씨는 올해초 이전에는
슬럼프중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내와의 이혼, 자신이 이끌던 인디펜던트 레코즈란 회사의 해체와 함께
여러문제를 겪고 있었죠
실제로 작년에 프로젝트 앨범으로 나왔던 Molotov Project도
평가는 좋았지만 판매량으로썬 저조한 성적표를 냈죠.

큰 그림에서 볼때 바스코는 앨범을 통해서 raw한 날것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자면 바로 다음 수록곡인 Underground King 에서도
슬럼프를 겪고 왕은 아닐지어도 다시 일어서겠단 자신을 표현합니다.

결국 187이란 여러가지 뜻이 가지게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자신의 적들은 죽이겠단 뜻이 가장 강하구요
187곡에서도 보여주듯 죽을 각오하고 싸우겠단 뜻도 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리뷰에선 바스코의 187은 이전의 자신을 죽이고 서로 태어나겠단 뜻도 있다고 했는데.....
뭐 이건 믿거나 말거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