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태양의 후예’ 박환희가 근황을 전했다.
박환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환희는 얇은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특히나 고개를 기울인채 눈을 크게 뜬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언니 진짜 청순 존예에요”, “너무 말랐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섬유근육통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그는 최근 요양차 섬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히 위치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1990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박환희는 과거 ‘인터넷 쇼핑몰계 송혜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피팅모델 출신이다.
그 당시에는 하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했고, 배우로 전업한 뒤로는 이설이라는 예명을 쓰다가 현재는 본명을 사용 중이다.
2011년 7월에는 래퍼 빌스택스(바스코)와 결혼했지만, 2012년 12월에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한 바 있다.
2015년 KBS2 ‘후아유 - 학교2015’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그는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서 최민지 역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간 박환희는 지난 1월 골다공증과 섬유근육통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섬유근육통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평생 안고 가야하는데, 그는 꾸준히 운동을 해서 튼튼한 은육으로 이겨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더불어 그의 외조부 하종진씨는 독립운동에 힘썼던 독립유공자로 알려졌다.
그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1회부터 9일 오전 10시 55분부터 E채널서 1~2회가 연속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