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2120선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212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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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 HTS)
26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2120선에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p(0.01%) 상승한 2121.8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4P(0.07%) 내린 2120.20에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600억 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734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49억3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운수창고(-1.60%), 기계(-1.24%), 화학(-0.86%), 건설업(-0.69%), 철강금속(-0.33%), 유통업(-0.23%), 운수장비(-0.08%), 통신업(-0.07%), 서비스업(-0.0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제조업(0.06%), 의약품(0.75%), 은행(0.71%), 전기전자(0.5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3.30%), 셀트리온(1.20%), 현대모비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6%), KB금융(1.0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LG화학(-1.28%), POSCO(-0.82%), LG생활건강(-1.29%)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6곳, 하락종목 510곳, 변동 없는 종목은 8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65p(0.09%) 하락한 709.3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0.13P(0.02%) 오른 710.1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0.52%), CJ ENM(-0.35%), 에이치엘비(-2.96%), 펄어비스(-0.75%), 휴젤(-1.70%), 셀트리온제약(-0.7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0%), 헬릭스미스(4.31%), 메디톡스(2.66%), 스튜디오드래곤(0.58%)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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