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문화의 날' 영화 관람 5000원… 박스오피스 순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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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26.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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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왼쪽)과 '토이스토리4'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6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오늘(26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날로 각종 문화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 사이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날까지 극장가는 디즈니가 여전히 점령한 상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25일 하루동안 12만3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04만7996명으로 개봉 3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다른 디즈니 영화 '토이 스토리4'는 같은 날 8만9418명의 관객을 동원해 130만757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토이 스토리4'는 지난 20일 개봉하며 역대 픽사 애니매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개봉작으로는 '애나벨 집으로'와 '비스트'가 있다.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퇴마사 워렌 부부가 저주 받은 인형 애나벨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부부는 인형을 집에 있는 오컬트 뮤지엄 진열장에 격리시키지만 부부가 떠난 사이, 집에 남아있던 10살 딸 주디와 베이비시터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게 된다. 이때 탈출한 애나벨은 모든 악령들을 깨우고 잊을 수 없는 공포의 밤을 준비한다.

영화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강력반 에이스 한수(이성민 분)가 후배 형사 종찬(최다니엘 분)과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마약 브로커 춘배(전혜진 분)가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한수에게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한수의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가 이 사실을 눈치채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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