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발효유 개척' 윤덕병 야쿠르트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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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26.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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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입니다.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 회장은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습니다.

윤 회장은 국내에서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입니다.

윤 회장은 1971년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했습니다.

당시 윤 회장은 집마다 찾아다니며 제품을 배달하는, 그 때만 해도 획기적인 방문 판매 방식을 선택했는데,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도입한 것입니다.

1976년에 윤 회장은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8일입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르집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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