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6.26 17:3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6일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바이오, 팍스넷, 대성엘텍,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의 췌장암 치료 검증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81% 상승한 20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씨앤팜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2019’에서 암 완치를 목표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인 ‘노앨(NOAEL) 항암 테라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GBC 발표에서 암환자에게 개발 중인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등을 국내외에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팍스넷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방식의 메신저 개발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상한폭까지 올랐다. 회사는 대화내용 암호화 등 완벽보안체제를 구현하는 탈중앙화 방식의 메신저 ‘쉬’ 개발을 완료했으며 8월중 베타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성엘텍은 미국 애플이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드라이브에이아이(A.I)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77% 상승한 10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회사가 애플로부터 커넥티드카 관련된 카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블록체인 기반 메일송수신 정부과제 개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전일 대비 29.97% 오른 1995원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