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진화 및 학생 117명 안전하게 대피…교사 2명 연기 마셔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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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26일 오후 3시 59분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인 오후 5시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지만 교사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던 차에서 발생한 뒤 5층짜리 학교 건물로 옮겨붙었다. 이후 오후 4시43분 불길을 잡기 시작해, 완진까지는 1시간여가 소요됐다.

화재 당시 학교 건물에는 교사 30명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받고 있던 초등학생 105명, 병설유치원 원아 12명 등 학생 117명이 있었지만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피시켜 학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교 5층에서 구조된 학교 교사 1명과 방과후 교사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불이 나자 방과후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을 긴급 대피시킨 후 귀가 조치했으며, 현재 담임교사가 전화로 학생들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인력 205명과 은평구청 직원, 한국전력 직원 등 265명이 동원돼 진화와 구조 등 대응에 나섰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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