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부사장이 비행기를 회항시킨 사건인데요. 발단은 뉴욕 존f케네디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KE086(에어버스 A380기종. A380은 고급 비행기에 속하죠.)기 퍼스트클래스(말그대로일등석)에 탑승해있던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이 땅콩과자를 봉지째 서비스하자 승무원에게 화를 엄청 냈죠. 그런데 이게 대한항공 메뉴얼에 보면 땅콩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많아 탑승객의 의사를 먼저 묻고 승객이 오케이하면 봉지째로 서비스하는건데(이건 다를수도 있어요. 다르면 댓글에 말해주세요 알아보고 수정할게요)조 부사장은 이걸 잘 모르고 봉지째로 주니까 화내고 결국엔 사무장불러와서 한바탕난리쳤죠. 매뉴얼펴보라고. 어찌어찌하다가 조 부사장이 빡쳐가지고 사무장보고 너 내려라고 해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사무장 내려놓고 다시 이륙했죠. 이걸 램프리턴이라고 하는데 리턴 원칙이 테러위험이나, 기내에 위독한 환자가 있거나, 행패부리는 승객을 기장의 권한으로 내려놓을때 할 수 있죠. 원칙대로라면 기장이 뱅기돌려서 조 부사장 내려놓고 가면 문제가 없는데(조 부사장도 비행기 안에서는 승객일 뿐이고 행패를 부렸으니) 조 부사장이 권력남용한거죠. 이것은 항공법 위반입니다. 대한민국 재벌의 도덕성이나 인성을 보여주는거랄까요? 아버지는 피땀흘려서 한진그룹일궈놨는데 자식이 그걸 다 망치네요. 보통 재벌2세들은 싸가지가 없겠죠? 날때부터 입에 금수저, 다이아수저 물고 태어났는데.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있는사람이 더 합니다. 근데 웃긴건 조 부사장이 전에 포스코 라면 상무 사건때는 직원한테 행패부리는 승객 있으면은 적절히 대처해라고 해놓고서는 자신이 행패부리는 승객이 되버리고...참내.

또 조 부사장은 원정출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건 알아서 찾아보세요.

땅콩리턴이라고 쳐보시면 되는데 알려드리지요.

조현아가 땅콩을 달라고 했어요.근데 승무원이 비닐봉지 채로 줬다네요.그래서 조현아는 비행기를 돌리라고 했고, 하마타면 큰 사고가 날뻔 했지요.그리고 비행기가 착륙한뒤 조현아는 그 승무원을 밀쳤어요. 이거이거 나라망신 시키는 사람이라고 보면되요. 진짜 진짜 노답임. 돈많다고 나대다가 뭐 잡혀간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