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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연기를 하려면 꼭 서울을 가야해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아이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연기를 하려면 꼭

서울을 가야하는지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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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8.05 조회수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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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면 좋은 환경과 좋은 선생님을 고를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지방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울을 꼭 와야하는건 아닌 것 같네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만큼, 전공을 했되 실력없는 선생도 널렸구요.

방송보조출연을 미끼상품으로 대충대충 시간때우기 수업하는 학원도 널렸어요.

한마디로 사기꾼도 그만큼 몇 배로 많다는거지요.

탤런트 배출 어쩌고 하는 대형연기학원들 절대 가지마세요.

 

브라운관에 1초라도 얼굴 비추는 연예인이 목적이면 M학원 같은데 가시고

제대로 정통연기를 해서 연기파 배우가 목적이시라면 정확하게 배우시길.

트레이닝비 받는 기획사 학원 절대 조심하시구요. 백퍼 사기입니다.

 

서울예술대학 졸업생인데, 영화과 연기전공한 제 친구는

남해 시골에서 혼자 연기공부해서 어마어마한 경쟁률 뚫고 합격했구요.

연극과 알던 선배는, 군대에서 강원도 사투리 고치며 연습했다더군요.

다들 사교육 한 번 없이 오로지 독학으로만 합격했어요.

입시와 실전은 분명히 다르겠지만, 어머니도 취미로 시킬건지 장래를 보고 시킬건지 잘 생각하세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인데, 보통 부모님들 잘됐음 하는 기대를 안고 투자하시죠.

근데 그 투자 30대 초중반까지는 원하는거 없이 아낌없이 준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이쪽 길이 쉬운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주연하고 밖에 나와 국립극장 주인공 하는 사람도

파트타임 알바 뛰는게 실정이고, 납량특집극 주인공 하고도 이후 작품 없는 사람 많아요.

아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청소년이라고 가정하면

부모님이 10년 투자 하실수 있으면 시키시고, 중간에 넌 어째 아직도 그러고 있냐부터

수입은 있냐, 언제 벌어서 자리 잡을래 등등 30살이 넘어도 묵묵히 기다려줄 스타일 아니시라면

지금이라도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배우는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 발성 호흡 감성 인성 표정뿐만 아니라

극을 이해하는 문학적 자질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엑터스쿨 가면, 극작도 함께 가르쳐요. 부수적으로 연출도 조금.

연기가 쉬울거 같지만 쉽지 않아요.

친한동생이 미스코리아 톱3 안에 들었다가 영화도 찍고 했었는데

대학교 연기전공으로 들어가서 학생영화 찍으면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있어요.

33살인 학교선배는 함소원 주연이었던 영화에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하고

대학로에서 우동한그릇과 완득이 연극 주연이었는데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집안 지원없이는 배우 생활만 하기란 절대 불가능한게 현실이에요.

 

대형기획사나 에이전시로 유입되어 조금 더 쉽게 푸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실력이 있다해도 약간의 돈은 들 수 밖에 없어요.

실력으로 승부한다 어쩐다 하지만 주변에들 미친듯 돈쓰면 휩쓸리기 마련이고

이렇다 저렇다 명목으로 귀에 바람불면 있는 주머니 작게라도 털어주게 되어 있어요.

거기 발탁되기 위해 꾸미고 배우고 하지요.

거기다 비슷한 학원생들이 라이벌이지요.

그 모두가 영화 오디션 공고뜨면 보러갈테지만,

그보다 한수위인 애들이 내놓으라하는 대학교 연기전공자들입니다.

비주얼 바디 실력 목소리 두루 갖춘데다 개성과 매력까지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데뷔 먼저 하지않고, 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끼가 없는건 아니거든요.

실제로 왕의남자라던지 뒤에 단역으로 나왔던 사람들도 저희학교 동아리였다더군요.

연기전공분들이 영화나 드라마 단역 알바 많이 해요.

 

집에서 극본 같은걸로 혼자 지루하게 연습 많이 해보라고 하세요.

발성은 어쩔수 없더라도 대사를 이해했다면 감성은 본인 하기 나름이잖아요.

그렇게 지루한 시간 한참 보내고도 연기가 하고 싶다면 쪽지 주세요.

아는 영화감독님 내놓으라 하는 분입니다. 지금은 연기레슨을 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서울 한 번 들르시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정도는 부탁할 수 있네요.

지나가다가 우려와 함께 돈이 목적인 일부 선생이나 대형학원 입질 많을거 같아 글 남깁니다.

그리고 이쪽 분야는요.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 노력도 노력이지만 많이 배워도 타고난 사람 이기긴 힘들어요.

그건 어쩔수가 없어요.  공부는 모르겠지만 예술분야는 없지않아 그런게 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연예인이 되고 싶은지 배우가 되고 싶은지.

화려한 스타를 꿈꾸는거라면, 아이의 스타성을 객관적으로 1차적 진단을 어머니께서 하시고

냉정하게 선택하세요. 괜히 잡지못할 꿈으로 들뜨게 되면 제자리로 돌아가기 힘들어요.

그리고 이루지 못했을 때에 좌절감과 상실감은 한참 갑니다.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봤기 때문에 진심으로 답변 드리는거에요.

굳이 서울 올 필요는 없습니다. 지방 어디신지 쪽지 주세요.

정말 배우가 될 연기가 필요한거라면 지방 소도시에 훌륭한 극단들 많습니다.

밀양연극제 같은거만 봐도 지방 극단들 상 많이 받습니다.

일반인들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거지, 의외로 서울에 연고없는 배우들 많답니다.

그런 곳에는 레슨비도 서울만큼 과도하지 않거니와, 상업성 짙은 서울보단 정성스럽겠지요.

내실이 제대로 다져진 다음에 뭐든 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우려감에 글이 길어졌는데 굳이 무리해서 서울오실 필요는 없어요.

1차적으로 주변에서 찾아서 다녀보세요. 정말 하고 싶은지 끈기가 있는건지.

어머니께서 객관적으로 아이를 살피신 이후에 서울로 보내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돌들이 10대 데뷔하니까 급한 사람도 참 많지만

괜히 드라마 들어간다고 좋다고 서둘러 나왔다가 연기 망해서 몇년 쉬는 경우도 허다해요.

그래서 이십대 중반쯤 연기검증 받고 데뷔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시골에서 자랐었지만, 많은 분들이 시골에 무슨 연기 배울데 있냐 하시겠지만

웬만한 곳에는 극단이 하나씩 다 있답니다. 관심이 없으니 모를뿐!!

서울엔 폭은 넓고, 분명 훌륭한 선생님이 지방보다 훨씬 많지만, 사기꾼은 더 많아요 조심 또 조심!!

출처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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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mode****
채택답변수 20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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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서울이 정보력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션이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진학의 정보력 또한 지방과는 다르겠죠.

그리고 전문선생님들도 현장에도 함께 병행해야 하므로 서울에 많이 거주하고계시구요

 

학원을 한 곳 추천해 드립니다.

대형학원으로 정보력이나 강사진의 퀄리티가 높은 곳입니다.

강남 신사동에 위치해 있어 지방에서 올라오기에도 교통편도 편하구요

본스타트레이닝센터라는 곳입니다.

상담한번 받아보시고 비교해보세요.

그게 더 빠른 길이겠죠.

 

그럼 좋은 결정 하셔서 좋은 지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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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sje8****
채택답변수 13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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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기에 관한 글이라 님에게 도움리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연기를 하려면 서울에 가야한다는 말은.. 서울쪽에탤런트 진출쪽으로 이루어지는 학원들와 에이전시가 많기 때문이죠!! 지방에 있는 학원보다는 아무래도 서울쪽이 좋고, 모든 방송쪽일은 서울쪽에서 이루어지니까요!

그리고 연기학원을 다니시려면..

강북에 있는 학원보다는 이왕이면 강남에 있는 학원이 인지도 있고 진출률이 좋겠죠!!

연기를 처음 배울려면 기초를 잘 잡아야 하는데요.. 연기의 기초는 발음, 발성 ,복식호흡이져^^ 그걸 잘 잡아야 나중에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연기학원도 입시학원과 탤런트(방송연기)학원이 있는데요.. 선택을 잘하셔야 합니다.. 입시학원은 주로 입시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이 되는걸로 알구요.. 방송연기학원은 진출이나 카메라연기 위주로 흘러가는걸로 압니다. 님이 어느 방향으로 원하는지.. 그게 제일 중요하구요.. 그 다음 학원 선택이겠죠?! 전 현재 연극영화과 졸업자이구요..

동생이 진짜 기초가 잘 잡히지 않아서 제가 개인과외를 해도 무리여서.. 강남쪽에 왠만한 학원 다 돌아다녔습니다. 커리큘럼이나 강사진이 제일 좋은 곳으로 선택했는데여.. 이순재원장님이 계신 곳으로 결정을 했죠. 역삼동에 있는데요. 원장님의 이름값은 물론이고, 우리 동생.. 정말 발전했습니다.제가 왠만한 학원 다 돌아다녀봤는데요.. 탤런트반과 입시반이 따로 운영되고 있어서 우선 전문적으로 방송이든 학교든 잘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ㅋ진짜 결정 잘 하셔야 해요!! 님도 잘 선택하셔서 기초부터 잘 다듬으으시구요!!

님 파이팅!!!! 자녀분이 좋은 배우가 되시길 바랄께요!! ㅋ

그럼 힘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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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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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하려면 서울에 꼭 가야 하는지 아닌지는 본인의 의지와 주변환경을 예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연기라는 것은 10년 공부 그 이상일 것입니다.

연기는 어디에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연기공부는 가급적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서울에 와서 배우는 것이 현명한 출발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종합예술인 연극을 하는 극단, 즉  각 지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수의 연극 극단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방에서 활동하는 그 분들 중에도 중앙에서 새로 시작하려고 올라오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자! 그렇다면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연기는 어디서 ,어떻게, 누구한테 체계적으로 배우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생의 멘토가 있는 것처럼 연기수업도 멘토를 지향할 수 있는 곳에서, 또한  성공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곳에서 연기수업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엔터테인먼트의 메카가 자리하고 있는 서울 강남, 그 중에서도 압구정에 있는 " 나비엑터스 연기아카데미" 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연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못하는 것이 연기자이고 또한 그 자리입니다. 설령 연기자가 되었다고 해도 밑바탕이 없다면 한계점에 쉽게 부딪히고 외로운 현실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서 자신감과, 진로를 개척해주고 현장으로까지의 과정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유명한 "나비엑터스 연기아카데미"에 가셔서 상위 질문에 꼭 맞는 시원한 답변을 들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알기론 연기선생님으로 계시는 선생님들은 영화배우, 탤런트, 연극배우,뮤지컬배우 등과 같이 현직에서 전문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이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유수의 연기아카데미로 알고 있습니다.

연기도 배우시고 출연도 하시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면서 큰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연기자의 인생설계, 연기적 방향의 틀을 올바르게 제시해 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보는 바입니다.

 

질문자께서 물으신 물음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왕이면 큰 꿈을 꾸시고, 그 꿈을 꾸는 곳이 현실에 가깝게 해 줄 수 있는 서울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  이런 글귀도 있잖아요...꿈은 꿈으로 끝나면 꿈이 되지만 꿈이 현실이 되게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나비엑터스 연기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리세요...질문자의 꿈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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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탈퇴한 사용자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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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살면 전문대 같은경우 특별전형이라는것이 있습니다.

현제 농어촌 특별전형에 해당이 되는 것인지 먼저 확인할필요가 있구요.

농어촌같은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이 50:1 이라면 특별전형은 5:1 정도로 현격하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그런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게 좋습니다.

자세한 입시상담을 원하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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