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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논란 인정 사과, 소속사도 머리 숙여…“분명 옳지 않았다”

입력 2019-06-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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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사진=이승윤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강현석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글을 수십 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 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 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 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강현석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라며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 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개그맨 이승윤의 소속사인 마이크엔터테인먼트도 머리를 숙였다.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다.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유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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