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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논란 사진=이승윤 SNS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이어 몰카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강현석은 채무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몰카 의혹을 부인했지만 대중의 실망감은 이어지고 있다.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라며 “나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채무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앞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란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강현석에게 65만 원을 빌려줬지만 강현석은 갚기로 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연락이 없었고, 채무 변제를 요구했지만 수차례 걸쳐 기한을 미뤘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소송을 했고, 강현석의 부모님을 통해 돈을 되돌려받았으나 사과를 받은 적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였던 강현석의 채무 논란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고,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현석의 채무 논란 인정과 소속사의 공식 사과문에도 대중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채무 논란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을 때 또 다른 의혹이 등장하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A씨가 작성한 글의 댓글창에 또 다른 누리꾼 B씨가 등장해 강현석의 몰카 의혹을 제기한 것.

B씨는 “과거 강현석이 가수 정준영처럼 사귀고 있는 여성의 상의 탈의 뒷모습을 전송한 적이 있다. 강현석은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며 (해당 여성에 대한)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바로는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강현석은 이승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방송에서 훈훈한 외모와 착실하고, 바른 이미지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접 발로 뛰며 이승윤의 스케줄을 잡는 착실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이승윤과 강현석은 프로그램에서 친형제 케미를 선보였고, 그 덕분에 이승윤의 활동에도 청신호가 켜졌었다. 하지만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이어 몰카 논란에 휘말리게 되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활동을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하차촉구 성명문이 게재되는 등 두 사람의 동반 활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이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 동반 출연한 CF가 비공개 처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승윤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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