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빌스택스에 피소 박환희…불치병 고백, 독립유공자 후손

전남편 빌스택스에 피소 박환희…불치병 고백, 독립유공자 후손

기사승인 2019-06-27 0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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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빌스택스에 피소 박환희…불치병 고백, 독립유공자 후손래퍼 빌스택스(바스코)가 전 부인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박환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빌스택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빌스택스가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환희가)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0년생인 배우 박환희는 데뷔 전 '하니'라는 예명으로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약하며 유명해졌다.

2011년 21살의 나이로 빌스택스와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인해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아들은 빌스택스가 맡아 양육하고 있다.

박환희는 이혼 후 지난 2015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KBS 2TV '태양의 후예', MBC '왕은 사랑한다',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했다.

박환희는 지난 1월 22일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고백하며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환희는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며 “20대 말에 진단 받은 골다공증 마저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박환희의 외조부인 하종진(1905.7.18~1981.4.7)은 독립유공자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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