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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저격' 빌스택스(바스코) 재혼 아내 글 재조명 "아들 몇 번이나 봤다고"

박환희 인스타그램


래퍼 빌스택스(바스코) 측이 전 아내인 배우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빌스택스의 현재 아내가 박환희를 저격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빌스택스와 교제 중이던 지금의 아내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박환희가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누가 그러던데 둘째(바스코 아들)가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몇 번을 봤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왜 자꾸하냐”면서 “난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을 남겼다. 저격 대상이 박환희임을 알아챈 네티즌은 당시 A씨의 글에 댓글을 달았고, A씨는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를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며 박환희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후 빌스택스는 과거 활동명인 바스코를 지우고 A씨와 재혼해 박환희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한편, 26일 빌스택스 소속사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는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의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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