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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전남편 빌스택스에게 피소…“허위사실 지속적 유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래퍼 빌스택스(前 바스코가 결혼 1년 3개월 만에 이혼한 전부인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스택스 소속사는 지난 26일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박환희는 5000만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다가 고소 후 양육비를 보냈다.

소속사 측은 “(박환희가)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고소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년 3개월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이혼 후 아들은 빌스택스가 맡아 양육해 왔다.

빌스택스와 박환희의 갈등은 지난해 9월 한 차례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빌스택스의 여자친구 이모씨가 아들 사진을 올린 박환희의 SNS 글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의 중심에 선 것.

당시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아들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모씨는 SNS에 “누가 그러던데 XX이(빌스택스 아들)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 이를 몇 번을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아무튼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박환희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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