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SNS 유일한 아들사진..빌스택스 "호화로운 삶 속 엄마 없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6.27 07:20 의견 0
박환희 (자료=박환희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박환희와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친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녀의 비방으로 인해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왔다"면서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나타나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박환희가 이혼 후 양육권을 포기한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다가 고소 이후에야 지급했다"라고도 주장했다.  

또한 그는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면서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앞서 박환희는 이혼 당시 빌스택스의 부모님은 본인 명의의 집도 있었지만 자신의 집은 너무 가난해 아이를 데려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빌리택스와 박환희는 2011년 8월 결혼해 2012년 12월 협의이혼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과 연기,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가 빌스택스의 여자친구 A씨가 "몇번이나 봤다고 그런 얘기를 하나. 거짓말 쟁이 극혐"이라며 공개적으로 박환희를 저격해 논란이 됐다. 현재 박환희의 SNS에는 아들을 낳았을 때 사진 만이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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