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환희, 빌스택스 고소에 ‘묵묵부답’
박환희 “아들 내 삶의 이유”
박환희VS빌스택스 갈등 이유는?
박환희, 빌스택스 고소에 ‘묵묵부답’ / 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박환희가 이혼 8년 만에 전 남편인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에게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전 남편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이혼 후 지난 5년 동안 엄마로서 아들의 양육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빌스택스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박환희를 고소했다며 " 2013년 협의 이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환희가 이혼 이후 아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며 최근에서야 자신의 권유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박환희에 대해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어 말했다.

하지만 현재 박환희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커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아들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찍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라며 출산 당시 아들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덧붙여 “아주 많이 보고 싶다 우리 아들”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다. 이후 2012년 1월 아들을 낳았으나 그해 12월 이혼했다. 이후 아들은 빌스택스가 맡아 양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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