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쏟은 가게 불탄 칼국숫집 사장님 위해 '몰래' 리모델링 선물한 백종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칼국수 가게 사장님을 위한 백종원의 따뜻한 배려가 공개됐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백종원이 안타까운 사고를 겪은 가게 사장님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6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의 한 칼국수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칼국수 가게 사장님이 고령의 나이임에도 계속 장사를 하는 이유를 듣게 됐다.
사장님은 5년 전 사고로 큰 아들을 잃었다. 이후 둘째 아들은 전 재산을 쏟은 떡집이 개업 3개월 만에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그래서 칼국수 가게 사장님은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칼국수 가게 역시 화재로 인해 2년 계약의 임시 거처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사장님은 허름한 가게를 리모델링하기 위해 돈을 모았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인테리어 업자와 견적을 상의하던 중 심란해하는 사장님을 보던 백종원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 몰래 리모델링 공사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칼국수 가게 사장님이 "너무 황송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 눈물이 막 쏟아져"라며 감격했다.
과연 백종원이 어떤 선물로 칼국수 가게 사장님에게 감동을 선사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