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 웅진 회사채 신용등급 하락 ‘선제 대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웅진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 인수 3개월 만이다. 그룹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다.
27일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자문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보유 지분 전체(25.08%)가 대상이다.
웅진그룹은 지난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매입했다. 1조6800억원이 들어갔다. 이후 지분을 추가해 25.08%를 확보했다.
웅진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로 지주사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했다. 재무개선이 필요해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했다”라며 “북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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