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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천명훈과 안혜경의 천안중앙시장 VS 지원이의 고령대가야시장 "빈대떡 VS 수구레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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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7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천명훈과 안혜경의 천안중앙시장 방문기와 지원이의 고령대가야시장 방문기가 보여졌다. 

 

'6시 내고향' 캡쳐
'6시 내고향' 캡쳐


천명훈과 안헤경은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딴 천안의 천안중앙시장에서 어묵과 호떡(3개의 천원), 빈대떡을 먹으면서 그 맛에 감탄헸다. 보통 하루에 백에서 이백장을 판매한다는 빈대떡집 사장님은 명절에는 더 바쁘다고했다. 월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은 이 시장아 백년의 전통을 자랑했다. 안혜경은 시장 볼 돈을 벌기 위해 게를 맨손으로 잡아 바구니에 담는 게임을 해서 무려 19마리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안혜경은 백프로 사탕수수즙으로 만든 주스를 마시다가 베트남고추를 발견하고는 반가워하며 사 담았다. 이들의 다음 시장방문기는 다음에 이어진다.  


미스트롯 출신 리포터 지원이는 고령대가야시장을 방문했다. 흥이 많은 문어 판매상을 만나 다리 하나씩 판매한다는 이야기에 놀라워했다. 문어집 사장님은 사모님 앞에서 지원이의 팬이라고 했다가 눈총을 받자 아내사랑을 어필하면서 노래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6시 내고향' 캡쳐
'6시 내고향' 캡쳐

 

3대째 이어가는 수구레집에서 수구레볶음을 시래기국밥과 함께 먹어보니 그 맛에 지원이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구레는 소껍질이다. 사장님 아들이 미혼이라 사장님에게 며느리상을 물었는데 완벽에 가까운 며느리를 원하셔서 아들에게 "이런 며느리가 있을까요?"라고 묻자 아들은 "절대로 있을 수 없죠!"리고 단호하게 말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대장간에 간 지원이는 농기구 만드는 장면을 구경했다. 아버지의 대장간을 물려받은 아들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지원이에게 아버지가 생전 좋아하던 노래를 부탁했다. 지원이는 최선을 다해서 불러드렸다. 

지원이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집이라는 뒷고개집에 가서 비결을 물었다. 사장님은 숙성생고기만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비결을 밝혔는데 직접 먹어보고 그 식감과 맛에 감탄했다. 딸들과 함께 운영을 하다보니 딸들이 자주 싸운다고. 이에 자매들끼리 팔씨름을 해서 힘의 서열을 밝혔다. 결과는 셋째딸의 승리였다.  사장님은 옛날에 못 해줘서 이제 딸들에게 잘 해주고 싶다며 울컥했고 엄마를 위해 힘센 셋째딸이 노래를 불러주어서 분위기를 밝게 했다. 고령대가야시장은 4일과 9일 시장이 열리지만 맛집은 늘 열려있다. 지원이는 석쇠불고기와 더치커피도 꼭 찾아가서 드셔볼 것을 권했다. 유적지도 근처에 있으니 천안이야말로 주말여행지로 최고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6시 내고향' 캡쳐
'6시 내고향' 캡쳐


'청산에 살리라'에서는 아파트에서 아들과 살다가 갑갑함을 이기지 못하고 딸과 함께 살게 된 백살의 치매 어르신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딸의 집은 경치좋고 물 좋은 청산에 있었고 마당에는 개, 고양이, 풀, 꽃이 있어서 어르신이 지내시기 좋았다. 사위는 농사에 재미가 생겨서 여러가지 작물을 텃밭에 심었고 잘 자라자 판매를 해야겠다며 웃었다. 장모님은 허리가 90도로 굽으셨음에도 밭에 나와서 사위일을 거들겠다고 하셔서 사위와 딸이 만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관절이 안좋은 아내를 위해 고기마저 포기한 남편은 그러나 겉으로는 "당신만 밭에 안나오면 작물이 잘 자란다" 며 툴툴거렸다. 그는 고기반찬을 원했지만 고기를 싫어하는 아내가 들어주지 않자 결국 장모님 기력을 위해서는 고기가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며 고기를 사러 장에 갔다. 사위는 고기를 사고 오는 길에 두 여자를 위해 꽃을, 강아지들을 위해 간식도 샀다. 딸은 엄마에게 배워서 장을 담궜다. 엄마는 장을 맛보시더니 짜지만 잡내가 나지 않는다며 웃으셨다. 저녁때가 되어 사위가 도착했고 그가 사온 꽃에 아내는 활짝 웃었다. 아들같은 사위가 구워주는 고기를 드시던 장모님은 고기 많이 달라고 했고 이에 사위는 돈 많이 벌어서 고기 많이 사드리겠다고 웃으며 약속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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