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냉면/막국수 전문점..여름 계절아이템 이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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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1.12.08.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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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 기자]“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여름철 계절아이템으로 인식되어온 냉면/막국수 전문점들이 또다른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단순히 여름만이 타켓이 아닌 사계절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위해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꾸준한 상품, 제품의 개발등으로 경쟁력을 갖춘것이다.

이시장에는 현재 27개 브랜드, 316개의 점포가 있으며, 가맹점연평균매출액은 2억1천만원대에 이른다. 프랜차이즈 전체 시장에 비하면 다소 낮은 비용이다.

또 창업비용 1억원 대로 창업비용대비매출액비율은 207%이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화평동왕냉면(79개) '송주불냉면앤칼국수(67개) 1,2위를,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도 '화평동왕냉면' '육쌈냉면'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냉면/막국수의 경우는 한국인의 전통음식 중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아이템이로 유행에 다소 둔하며, 고기 등의 식재료와는 달리 재료가격의 변동이 심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인 원가 관리 가능하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여름매출의 60%로 자리잡고 있지만, 겨울철 매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곰탕, 만두 등의 부가메뉴 개발되어 프랜차이즈 창업에 다소 유리하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냉면은 매우 대중적인 음식이면서도 맛의 구별이 확실한 아이템이다."라며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식당, 분식집에서 파는 냉면과 맛의 차이를 만들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냉면 '맛'에 1차적으로 주안점을 두고 가맹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또 "냉면은 종류에 따라 면의 가공방법과 보관기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함흥냉면은 반죽 후 이틀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평양냉면의 경우에는 하루만 지나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인 조리법이다. 냉면의 종류에 따라 식재료의 원가 및 관리의 용이함이 달라지므로 이점 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 명단이다.

△ 화평동왕냉면 △ 육쌈냉면 △ 갈냉쌈 △ 수향냉면 △ 오송냉면 △ 장비왕냉면 △ 후원 △ 강산면옥 △ 토부가 △ 서가네 메밀촌 △ 화진포메밀막국수 △ 설원칡냉면 △ 유천냉면 △ 팔보면옥 △ 동화푸하하 △ 고가뫼고쌈냉면 △ 원조강영숙봉평메밀촌 △ 황장군 △ 김대감봉평메밀촌 △ 메밀고개 시골막국수 △ 함흥명가 △ 문삼이 △ 봉평이네메밀막국수 △ 청주본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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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기자 0108794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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