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14 15:28
스타벅스 청담스타점 전경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스타벅스가 서울 청담동에 국내 1000번째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이 오픈한 이래 17년만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4일 서울 청담동 청담스타빌딩에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담스타점은 스타벅스의 국내 1000호점이자 7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이다.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통해 제공한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현재 신세계김해점, 세종어진점, 한남동점, 스타필드하남 2F(리저브)점, 광화문점, 신세계대구 8F(리저브)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축적된 음료, 푸드, 파트너, 인테리어 등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청담스타점을 스타벅스의 커피 포워드 매장 중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청담스타점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41종의 프리미엄 푸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오렌지 앤 다크모카’와 ‘라벤더 카페 브레베’ 등 2종의 새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되며 총 258평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 201석의 좌석이 마련된다. 넓은 오픈 바에서는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현재 스타벅스 단 3개 매장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현존 최고의 에스프레소 추출기로 손꼽히는 블랙이글을 도입해 운영한다.

또 핸드드립, 사이폰, 클로버 등의 커피 추출 기구도 다양하게 배치, 고객이 리저브 커피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깊은 맛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청담스타점을 비롯한 전국의 58개 리저브 매장에서 3만5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리저브 프리미엄 캐니스터(원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통)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1000호점은 스타벅스의 향후 발전 로드맵이 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고객에게 보다 큰 기쁨과 즐거움,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적화된 문화공간으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