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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300회 특집으로 무지개 운동회 편이 꾸며진 가운데,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을 비롯해 화사, 유노윤호 등 다양한 무지개 회원들이 '나혼자산다' 300회를 기념해 지인들을 초대, 운동회를 즐겼다. 무지개 회원으로 두 차례 얼굴을 비췄던 최정훈 역시 운동회에 참석했으나 이번 방송에서는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최정훈과 관련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슈가 생기기 전 녹화 분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의 말대로 최정훈은 별도의 언급이 없이 출연진 전체가 등장하는 장면을 비롯해, 릴레이 게임 도중에도 최정훈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특히 최정훈의 얼굴이 정면으로 잡힌 단독 샷은 없었고, 운동회 과정에서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경우 제작진은 자막으로 그의 얼굴을 가렸다. 다만, 게임 도중 김연경과 맞붙었다가 나가 떨어지며 몸개그를 펼친 최정훈의 모습이 짧게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은 재미 측면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