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노후경유차 교체, 여름휴가 지원 등 판촉 활발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국산·수입 자동차 업계가 6월을 맞아 개소세 인하, 노후경유차 교체, 여름휴가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는 개소세 인하를 기념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소지바들을 대상으로 모든 차종(아이오닉EV, 코나EV, 넥쏘,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제네시스 G90 제외) 30만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또 표준형 할부(금리 4.5~5.0%)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초기할부 납입금을, 36개월 할부는 할부원금의 4%, 48·60개월 할부의 경우 3%를 각각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7개 차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9%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외국인, 다문화가정, 다자녀가구 구성원이 K5, K7, 쏘렌토, 카니발 등을 출고할시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승용차 또는 레저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도 30만원 할인(경차·전기차 제외)이 제공된다. 카니발은 4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한국지엠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한 ‘쉐보레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선수금과 이자가 모두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에 선보인다. 말리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특히 볼트EV는 올해 최초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금 지원과 할부가 동시에 적용되는 콤보 할부 선택시 고객에게 제공했던 충전 카드 혜택으로 지난달 대비 대폭 강화된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쿼녹스, 임팔라 역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차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차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이번 한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증연장 무상 제공, 유류비 지원, 재구매 고객 더블할인, 무이자 및 저금리 금융상품 등을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보증 수리 기간을 국내 최장인 7년/14만km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무상 제공을 이번달에도 이어간다. SM6와 QM6 2019년형을 구매하는 고객은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현금 80만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SM3 Z.E.에는 20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현금 구매시 15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트위지는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 무상 제공과 함께 12개월 할부 구매시 1.9%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일부 트위지 차량의 경우 150만원의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전차종을 대상으로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일단 G4 렉스턴에 개소세 전액(3.5%)을 지원하며 동급 최장 5년/10만km 보증기간 ‘프로미스 510’을 제공한다. 선수율 제로에 3.9~5.9%(60~72개월) 할부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시)의 가족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쌍용차는 또 스포츠 브랜드의 판매 33만대 돌파를 기념해 10년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고 무쏘, 액티언, 코란도 스포츠 등 구형모델 보유 고객에게는 취득세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5.9% 할부기간은 국내 최장 12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함께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구입시 3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는 20만원 특별 구매혜택까지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인피니티 ‘QX50’.
인피니티 ‘QX50’.

인피니티 코리아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전액 지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고객이 부담하는 총 5%의 개소세 중 기존 인하분 1.5%를 포함해 나머지 3.5%에 대한 금액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번달 중 출고하는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혼다코리아는 파일럿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선수금 50% 납부시 60개월 또는 72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72개월 할부를 선택할 경우 파일럿은 월 30만원대, 파일럿 엘리트는 월 4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재규어 ‘XF’.
재규어 ‘XF’.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XF의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를 기념해 400대 한정으로 가격을 인하한다. 가격 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XF 9개 모든 트림이며 기존 대비 프레스티지 500만원, 포트폴리오 700만원이 저렴하다. 여기에 5년/20만km 연장 보증 프로그램과 통합취득세 지원 혜택도 이번달까지 제공된다.

지프는 이번 한달간 모든 차종 구매객에게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리덤 데이즈’ 캠페인을 실시한다. 프리덤 데이즈 프로모션 특별 혜택을 적용 받으면 최대 1300만원의 금액 할인 또는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바우처를 고를 수 있다. 또 재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3%의 추가 할인 혜택(단 랭글러는 바우처)을 준다.

시트로엥은 오는 8~9일까지 전국 10곳의 전시장에서 ‘뉴 C5 에어크로스 SUV’ 시승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 중 이번달 출고 고객에게 최대 550만원 상당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이낸스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420리터 루프박스, 루프바, 범퍼보호대, 2열 선블라인드 등 250만원 상당의 정품 액세서리로 구성된 ‘컴포트 클래스팩’을 증정한다.

BMW ‘5시리즈’.
BMW ‘5시리즈’.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BMW 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베스트 셀링 모델인 5시리즈(520i, 520d, 520d x드라이브) 전용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뉴 5시리즈 출시 이후 최초로 차량 가격의 30% 이상 선납금 계약시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