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5회’서준영,송종호에“그 여자 더 이상 외숙모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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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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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85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5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될 KBS 천상의 약속 85회에선 강태준(서준영 분)이 박휘경(송종호 분)에게 이나연(이유리 분)을 더 이상 외숙모로 볼 수 없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장세진(박하나 분)은 강태준에게 “우리 차라리 분가하자. 분가해서 신혼 기분으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강태준은 장세진에게 “그것은 해결책이 아냐. 이제 자유롭고 싶어”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이니연에게 달려가 “너 뭐야? 왜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라고 소리쳤다. 박휘경이 달려 오자 장세진은 “삼촌 이 여자 내보내. 이 여자의 목적은 삼촌이 아니라 강태준이야. 태준이가 이 여자 때문에 나랑 이혼하겠데”라고 소리쳤다.

강태준은 박휘경에게 “그 여자 이제 더 이상 외숙모로 볼 수 없습니다”라며 “그 여자가 백도희든 이나연이든 그 여자는 내게 이나연입니다”라고 말했다.

박휘경은 강태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그러면 그 가여운 여자를 버리지 말았어야지”라며 “너 같은 놈에게 백도희 못 보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박휘경도 이나연의 정체를 알았다. 이나연은 박휘경에게 “저 휘경 씨 자신이 없어요”라며 “이제 떠날게요. 휘경 씨 대표직 오르면 떠나려 했는데 좀 앞당겨 졌어요”라고 말했다.

박휘경은 “그래 이제 저도 도희 씨 보낼게요”라고 이별을 받아들였다. 이나연이 장경완(이종원 분)의 딸이면 이나연도 박휘경의 조카이기 때문에 둘은 결혼이 불가능하다.

박휘경은 결국 이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이라는 유전자 검사지도 확인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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