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30일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7월2일 오전 5시 30분이다.
전미선은 전날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전미선은 그동안 방송과 영화, 연극계를 누비던 30년 차 중견 배우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차 전주에 내려갔으며 다음 달 24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이 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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