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백악관 초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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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07.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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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워싱턴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CNN과 A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먼저 군사분계선 북쪽 북측 땅을 밟았다가 다시 돌아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지금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별다른 응답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경'함으로써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두 정상은 이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성격의 단독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워싱턴 초청 의사를 정식으로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방북'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김 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되는 셈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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