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남·북·미 세기의 만남 광주수영대회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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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30.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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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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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보름 앞둔 지난 27일 오후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이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방송센터(IBC)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27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난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은 "남·북·미 세기의 만남이 광주세계수영대회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북미 정상의 사상 첫 만남에 대한 글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가 또 한번 놀랐다.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장면이 생생하게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의한 대화의 물꼬를 다시 텄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의 역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진하고 있다"며 "진정한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온 국민이 두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판문점에서 시작된 대화의 물꼬가 한반도 전역을 타고 내려와 7월 12일 광주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되어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심상사성(心想事成). 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이루어진다"며 "오늘의 이 뜨거운 감동을 가슴에 품고, 북한 선수단 맞이할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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