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만 한다더니… 남북미 정상 회동에 강효상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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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30.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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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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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기분 좋게 예측이 빗나갔다”며 “이번 회동을 통해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실현돼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대로 전후 66년 만에 이뤄진 남북한 역사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 의원은 “불과 하루 만에 미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추진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며 “예측이란 것이 참 어렵다. 지난 23일 방송된 유튜브 대담에서 전 트럼프 대통령이 1박2일 방한과 DMZ 방문을 할 것으로 예측했고 전망은 그대로 실현됐다. 하지만 이번엔 빗나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하며 “미북 정상 간 DMZ 접촉은 직접 만남이 아닌 전화로 안부 인사할 듯하다”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판문점으로 이동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돼 예측이 빗나갔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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