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탄-희토류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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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콜탄, 희토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 경기창조고등학교 장희원 양은 49번 문제로 출제된 '콜탄'을 맞추지 못하면서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창조고 교장 선생님은 장희원 양에게 '콜탄'을 묻는 '골든벨 문제'를 출제했다.

콜탄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핵심 재료로 쓰이는 탄탈룸이 들어있는 광물로 전 세계 약 80% 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에 묻혀있다. IT 산업의 필수 광물로 쓰이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콜탄 광산을 두고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콜탄 채취를 위해 주민이 강제 동원되고, 반군은 콜탄을 팔아번 돈으로 무기를 구입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콜탄이 매장된 고릴라 서식지가 무문불별하게 파괴되고 있으며 심지어 희귀종인 동부로랜드 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쳐해 있다.

한편, 이날 장희원 양은 '콜탄' 대신 정답을 '희토류'라고 제출했다.

'희토류'는 문자 그대로 디스프로슘, 네오디뮴, 란탄, 테르븀, 사마륨 등 ‘희귀한 광물질’ 17종을 가리키는 용어다. 용도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LCD, 의료영상기기(MRI와 엑스레이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 녹색 에너지까지 하이테크 제품에 집중되어 있다. 예컨대 란탄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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