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축구 매니지먼트게임 '풋볼매니저(FM)'를 하는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폴 포그바'가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인 포그바는 2011-2012시즌 1군 무대에서 뛰었으나 출전기회가 많지 않아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후 포그바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4년 연속 세리에 A 정상으로 이끌었고, 최근 프랑스 대표로 유로2016에서 맹활약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들은 포그바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적을 대서특필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포그바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옮긴다.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골닷컴과 데일리메일 역시 포그바의 이적 소식을 크게 다뤘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27)이 레알마드리드(스페인) 이적 당시 기록한 최고 이적료 8585만 파운드(약 한화 1290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매체들은 크게는 1억2000만 유로(약 1507억원), 적게는 1억 1000만유로(약 1383억원)이라고 전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