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옥탑방' 이홍기vs정형돈, 불꽃튀는 신경전 속 입담 발산[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과 어우러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용만은 "시간이 잘 간다. 벌써 2019년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연초에 무조건 건강하자였는데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상반기 계획은 김숙이 문장을 완성해서 얘기하는 거였는데 실패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옥탑방 1주년, 2주년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숙은 "곧 1주년이 온다"며 거들었다. 송은이는 "작년 추석 때 파일럿 아니었냐. 이번 추석은 빠르더라. 1주년에는 파리 옥탑방 어떠냐"라고 바랐다.

이날 18년차 배우라는 키워드의 주인공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홍기는 2002년 아역 배우로 데뷔, 2007년부터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멤버들은 예상 밖 인물이 등장하자 당황했다. 정형돈은 "아 너야?"라며 시큰둥했고 이홍기는 "좀 반겨달라"며 호소했다. 김용만은 "이홍기가 정형돈이 똑똑하긴 한 것 같다고 했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홍기는 "인정하긴 싫은데 얇고 넓게 한다. 본인만 아는 질문만 한다. 혼자만 아니까 괜히 생색낸다"며 폭로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다 안다. 얘만 모른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며 해명했다. 민경훈은 "잘생겼는데 노래할 때 음색이 허스키하더라. 놀랐다. 노래도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김숙이 "약간의 견제가 있었냐"라고 묻자 "견제를 하기 전에 버즈가 해체했다. FT 아일랜드가 활동할 때 우리는 없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FT아일랜드를 살린 건 버즈다?"라며 민경훈을 몰아갔다. 이홍기는 "내가 생각하는 민경훈 선배는 노래방에서 남자들의 로망이다. 나도 엄청 불렀다"고 말했다. 

첫 문제는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기의 경우 여객 처리 지연 문제로 출발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는?'이었다. 이홍기는 '날씨'라고 대답했지만 틀렸다. 불꽃 튀는 신경전 속 정형돈은 '배터리'라고 이야기했고 정답이었다. 이홍기의 동공이 요동쳤다.

다음으로 '곰 세마리'의 가사에 있는 치명적인 생물학적 오류를 맞쳐야 했다. 멤버들이 힘을 모아 '한 집에 살 수 없다(무리 생활을 하지 않는다)'를 알아냈다. 이어 영국 가수 아델이 '썸온 라이크 유'가 히트치자 전 남자친구가 아델에게 연락한 이유가 문제로 나왔다. 답은 가사에 대한 저작권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이홍기는 자작곡 'Fade Out' 이야기를 꺼내며 "난 전화는 안 받고 전 여자친구와 안 좋게 헤어졌다. 하드록에 그 가사를 썼다. '날 사랑했단 말 어디 가서 하지 말라'고 썼는데 다시 만났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아 그 친구?"라며 아는 척했지만 이홍기는 "뭔 소리야"라며 넘어가지 않았다. 민경훈은 "헤어지는 내용을 포함하더라도 세세한 내용은 그 사람을 위해 쓰지 않는다. 두루뭉술하게 쓴다"고 말했다. 갑자기 귀가 빨개져 놀림을 받았다.

모델 미란다 커의 피부 관리 비법은 뭘까. 이홍기는 쌀뜨물을 외쳤지만 틀렸다. 이홍기와 민경훈은 "난 피부 관리 안 한다"며 갸우뚱했다. 찜질방, 한증막 등 다양한 답이 나왔다. 정답은 얼굴에 빗질하기다.

윌 스미스가 한국 방문 후 SNS에 사진을 올렸고 외국인들은 "한국은 로맨틱한 나라'라고 극찬했다. 그 이유는 정원으로 착각한 녹색 옥상이었다. 정형돈이 바로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홍기의 매력인 비글미의 '비글' 스펠링도 출제됐다. 쿨하게 오답을 썼다. FT아일랜드의 '아일랜드' 스펠링은 다행히 맞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 아이돌 팬이라면... [엑스포츠뉴스 네이버TV]
▶ 연예계 핫이슈 모음 [이슈퀸]

- Copyrightsⓒ엑스포츠뉴스(http://www.xports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