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 CHOSUN 특선미드 ‘미스터 프레지던트:지정생존자’/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특선미드 ‘미스터 프레지던트:지정생존자’/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이 미국 드라마 ‘미스터 프레지던트:지정생존자’를 성우들의 더빙판으로 방영한다.

TV CHOSUN은 20일 시즌3까지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TV채널을 통해 최초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지정생존자’란 미국의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 시 각료 중 한명이 안전시설에서 대기해 만약의 테러 혹은 사고로 대통령이 사망하는 경우 임무 대행을 맡게 되는 제도다.

이번에 방송되는 ‘지정생존자 시즌1’은 국정 연설의 날 테러의 습격으로 미국회의사당이 폭발하며 대통령을 비롯 관련 정치인이 전부 사망하고 만다. 지정생존자였던 주택 도시 개발 장관 톰 커크먼(키퍼 서덜랜드)가 그 즉시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혼돈의 정부를 책임지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특히 일번 TV CHOSUN 특선미드 ‘미스터 프레지던트:지정생존자’는 더빙으로 방송된다. 키퍼 서덜랜드가 열연한 톰 커크만 역에는 성우 안지환이 낙점됐다. 퍼스트 레이디 알렉스 커크먼은 문선희, 대통령 비서관 에밀리 로즈는 박선영, FBI 한나 웰스는 김나율 등 최고의 성우진이 함께했다.

‘미스터 프레지던트:지정생존자’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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