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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박환희 “폭언 폭행 당해” 맞고소… 빌스택스와 진실공방 예고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박환희가 래퍼 빌스택스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최초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고소의 배경에는 박환희가 2013년 협의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 매달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박환희가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 및 가족들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고소 한 것으로 전했다. 이후 박환희는 변호인을 통해 6일만에 긴 입장문 발표, 빌스택스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맞고소 의사를 밝히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

박환희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1일 자신의 SNS에 보도자료를 게재하며 빌스택스의 첫 만남, 혼인 생활, 이혼에 관한 전 과정을 밝혔다. 박환희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심하고 그동안의 사정을 밝히고자 한다”며 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박환희는 ▲혼인 생활 중 빌스택스의 폭행과 폭언, 시아버지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폭행을 당함 ▲수입의 최우선은 양육비였으며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조금씩 인지도가 올라 수입이 생겨 다시 양육비를 보냄 ▲시부모의 거부와 빌스택스가 연락처를 바꿔 연락이 두절, 아들을 보러 갈 수 없었음 ▲혼인 이후 빌스택스가 성관계를 거부함 ▲별거 후 잠깐의 외도, 빌스택스가 이를 빌미로 이혼을 했음 등 여러 쟁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에 빌스택스 측은 곧바로 “대응할 가치도 없다. 사실과 다른게 너무나 많아 일일이 반박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재반박했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덧붙이며 여론몰이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한편,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빌스택스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래퍼이이며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박환희는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저스트뮤직 제공,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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