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만취 女 승객 사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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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03. 오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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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만취 女 승객 사진 공유" 입니다.

◀ 앵커 ▶

무슨 뜻 인가요?

◀ 리포터 ▶

차량 공유 서비스인 '타다'의 운전기사들이 최근 모바일 익명 채팅방에서 만취한 여성 승객을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작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미엄 택시인 타다 입니다.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지난달 29일 새벽 1시 45분쯤 '타다' 운전기사들이 초대된 한 모바일 오픈채팅방이 문제가 됐습니다.

술에 취해 누워있는 한 여성 사진이 올라온 건데요.

최근 타다 기사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여성 승객의 잠든 모습을 공유하고,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오픈채팅방에서는 또 화장을 진하게 한 여성 승객이 타면 '유흥업소 여성'과 비교하며 외모를 평가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이 난무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타다'의 운영사는 성희롱 논란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해당 기사와 계약을 즉각 해지했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프리미엄 택시'를 표방하며 출범했기 ��문에 실망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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