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현우X이광연, 악플에 상처받은 뽀시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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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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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축구선수 김현우와 이광연이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현우와 이광연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은 화재가 된 김현우의 애교에 대해 묻자 김현우는 "그 장면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그 프리킥 이후 실점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 장면 너무 좋던데...보통은 항의하면서 화내는 모습만 봤는데, 심판에게 애교 부리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태현도 "그 장면 보면서 김현우가 영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비슷한 파울이 나오면 심판이 한번은 봐주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현우는 프리킥때문에 선취골을 먹었고 악플이 많이 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았던 반응이 갑자기 바뀌니가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이광연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광연은 U-20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4골을 실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광연은 "월드컵에 다녀와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첫 선발무대에서 4골을 실점했다"며 "악플이 엄청 많았다. 감독님도 4골 먹을거면 나도 서있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전에 이런 시련이 있을까 싶어서 힘들었는데 이후 5골을 연달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며 "역시 될놈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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