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장애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 보다 작은 형>에서 형은 신체장애가 있다. 나도 근처에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를 보고 처음에는 이상하고 그 친구와 멀리하면서 지냈다. 그런데 최근 같은 반이 되면서 그 친구가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나보다 작은 형>을 읽으면서 그 친구를 떠올랐고 이 책의 내용이 더 이해하기가 쉬었다. 보통 형제들은 장애가 있든 없든 잘 싸우는데 책 속 형과 동생은 아주 친하게 지내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형을 욕하면 동생이 도와주는 모습이 조금 신기했다. 형은 장애가 있어서 학교를 못간다. 그래서 동생이 학교를 갔다 돌아오면 형과 이야기하곤 했다. 동생이 새로 사귄 동식이라는 친구가 주인공의 집에서 게임을 하고 싶어 해서 동생은 곤란했지만 결국 동식이를 데려갔다. 동생은 친구가 자기 형을 보고 뭐라고 할까 집에 오는 것이 싫었다. 어쩔 수 없이 동식이를 데리고 갔는데 예상대로 동식이가 형을 보고 동생이냐고 물었다. 좀 난감했다. 동생은 학교에서 무엇을 만들라고 해도 형이 생각났다. 형이 병원에 있으며 온 종일 형 생각만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장애인에 관한 시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예전에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적다보니 시설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많은 시설이 생기고, 기술도 발달하면서 편리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다 싶었다. 무엇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우리 사회도 장애인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함께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나도 동생이 있는데 좀 더 잘 챙기고, 더욱 더 사랑해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의 형이 빨리 나아서 동생과 학교도 함께 다니고 더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민기야, 너희 반 친구들이 너희 형이 작다고 놀려서 화가 났지? 내 친구도 그랬어. 내 친구의 언니는 6학년인데, 내 이마까지 밖에 안 오거든. 아참! 내 키는 140.2 센티미터야.

  내 친구는 맨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지. 오직 한 친구만이 내 친구를 위로해주었어. 나는 너무 마음이 아팠어. 난 누가 그렇게 놀림받으면 못 참거든.

  그래서 난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말했어. 선생님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선생님도 너희 형 같이 작았대.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커지셨지.

  이처럼 네가 싫어하는데 다른 사람이 하면, 하지 말라고 해. 만약에 그것도 안되면 선생님 이나 부모님,너가 믿는  분들에게 말해봐. 그분은 아마 이렇게 말하실거야. '놀리는 친구는 곧 놀림받는 친구가 될 거야'라고. 그럼 너에게도 행운을 빌게.

형은 학교를 안간다.

다들 많이 자라고 있는데 형은 안 자랐다.

친구는 형보고 동생이라고 했따. 나는 아니라고 했다.

형은 내가 친구에게 화만 낸다고 말했다. 나는 형의 친구가 되겠다고 했지만 형은 안된다고 했고, 나는 생각했다. 왜 동생은 친구가 될수 없는걸까?

형 방에는 TV가 있지만 틀어놓고 보지 않는다.

그리고 형은 구름을 본다. 왜냐하면 형도 구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크는데 형은 왜 안클까?

나보다 작은 형은 내마음속에서 커간다.

내가 이런 언니가 오빠가 있으면 엄청 속상하겠지.

왜냐하면 내가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친구들이 놀리면 나도 우리 가족도 모두 상처를 받을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아픈 사람들이 있다.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른 아픈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민기는 자신보다 키가 작은 형이있다. 형은 집에서 창문만 보고 누워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민기에게 형에 대해 묻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형은 아마도 답답하고 짜증났을 것이다. 자신도 동생처럼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렸음 좋았을 텐데 아쉽다. 형이 점점 아파서 좀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형과 같은 방을 쓰면서 형과 가까워지고 잘 알게 된다.민기는 형이 작다고 느끼지만 내 마음 속에는 커다란 형이 느껴졌다

 민기야,너는 작은 형이 있네? 나는 동생이 있는데, 나는 동생이 있는게 불편하데 형아가 있는 것 안 힘드니? 너의 평은 꼭 나을테니 너무 걱정하지마.

 그런데 네가 동식이를 때린건 너무 한 것 같아. 물론 화가 났겠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있을 때는 말로 햬결해 보는게 어때?너의 형의 키가 작아도 너의 형이라고 말한 건 아주 훌륭한 했어. 내 생각에는 동식이가 더 나쁘긴 했어. 너의 아픈 기억을 건들였잖아. 나는 너의 마음을 이해해.

 민기야, 형의 얼굴에 눈물 자국을 보고 의사들은 고쳐준다고 하면서 매일 아프게만 한다고, 네가 의사라면 안 아프게 한다고 했지? 내 생각엔 분명 네가 커서 의사가 될거 같아.그러면

나도 기쁠거 같아.

 민기야, 수학 수행 평가에서 처음 백점을 맞고 엄마한테 달려가서 " 나 효도 했지?" 라고 말했지. 나는 계산하는게 너무 싫어서 수학이 싫은데,수학 백점 맞은거 진심으로 축하해.

 민기야, 형은 중 환자실에서 언제 퇴원할지 몰라. 그래서 너는 혼자 마을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잖아. 너는 점점 커 가는데 네 형은 너의 마음속에서 커 간다고 하는게 나는 정말 슬펐어. 우리 동생도 나도 아프면 안될거 같아, 우리 가족중에 누구라도 아프면 슬플거 같아서야.항상 형아한테 힘이되는 동생이 되어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