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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 꺼내는 심판에 달려가 '폭풍애교' 부렸던 김현우가 밝힌 당시 상황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U-20 축구 대표팀 김현우가 심판에게 애교를 부렸던 화제의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U-20 축구 대표팀 김현우가 경기 중 옐로카드를 내미는 심판 앞에서 애교를 부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U-20 축구 대표팀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우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화제가 됐던 장면을 언급했다.


앞서 김현우는 지난달 16일(한국 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의 공을 막기 위해 거친 태클을 걸었다.


SBS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의 다소 과한 플레이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려 했고 이를 본 김현우는 빠르게 다가가 심판의 팔을 붙잡으며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장면에 대해 김현우는 "사실 예뻐해 주셔서 감사한데 그 프리킥이 실점으로 연결이 됐다"면서 "사실 저한테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 초반이었고 카드를 받게 되면 수비수로서 부담스럽기 때문에 한 번 봐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때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주장 황태현은 "현우가 똑똑한 게 저렇게 했기 때문에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심판이 봐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수족냉증이 있다고 밝힌 김현우는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해 봄을 좋아한다. 축구 돔구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우의 이른바 '레전드 애교짤' 탄생 비화를 들은 누리꾼들은 "결승전이었는데 아직도 저 장면만 생각난다", "다들 너무 귀엽다 진짜", "김현우의 인생 장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우는 현재 크로아티아 프로 축구팀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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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