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사귄 여친 있어요♥" 팬들 눈치 보면서도 '여친' 공개한 이광연

JTBC '한끼줍쇼'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대한민국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행을 이끈 축구선수 이광연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와 유망주 이광연이 출연했다.

이날 한 끼 도전에 앞서 강릉 커피 거리를 찾은 이광연은 안목해변을 바라보며 "형들이랑 항상 쉬는 시간에 카페에 온다. 특히 주말이면 가족이 많이 보이는데 저도 나중에 자식이랑 같이 오는 모습을 상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여자친구 있냐"라며 물었고, 이광연은 "노코멘트하겠다. 이게 방송에 나가면 팬분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JTBC '한끼줍쇼'

하지만 이광연은 MC들의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하며 수줍어했다.

이어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그는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년이 넘게 만난 여자친구와 장거리 커플이라고 밝힌 이광연은 최근 열린 자신의 K리그 데뷔 경기에 여자친구가 강릉까지 찾아와 응원을 해준 일화를 소개했다.

JTBC '한끼줍쇼'

또한 그는 월드컵 결승전과 청와대 만찬보다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이 더 떨렸다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광연은 그 이유에 대해 "축구는 길어야 마흔 살까지 할 수 있지만 여자친구는 죽을 때까지 함께할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날 21살 이광연이 밝힌 풋풋한 러브스토리는 많은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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