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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프나틱 2승 챙긴 유럽, 3대1로 북미 꺾고 우승

리프트 라이벌즈 2018 NA-EU 대회에서 3대1로 우승한 유럽 대표(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리프트 라이벌즈 2018 NA-EU 대회에서 3대1로 우승한 유럽 대표(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전승을 달리고 있던 G2가 무너졌지만 유럽에게는 프나틱이 있었다. 북미와의 결승전에서 프나틱이 2승을 챙긴 유럽이 리프트 라이벌즈 2018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은 8일(한국 시간)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2018 NA-EU 대회 결승전에서 프나틱이 100 씨브즈와 에코 폭스를 차례로 무너뜨렸고 부진했던 스플라이스가 리퀴드를 제압한 덕에 3대1로 승리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3전 전승을 달린 G2 e스포츠를 1세트에 내세운 유럽은 2명의 딜러를 기용하면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던 에코 폭스의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패했다. 카이사와 3명의 서포터용 챔피언을 기용해 화력쇼를 펼치려 했지만 21분에 중단과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패하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 출전한 프나틱은 곧바로 불을 껐다. 'Rekkles' 마틴 라르손을 기용하지 않고 'sOAZ' 폴 보이어와 'Bwipo' 가브리엘 라우를 투입하는 전략을 고수한 프나틱은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윈테르의 루시안이 5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펄펄 날면서 100 씨브즈를 제압했다.

이변의 주인공은 스플라이스였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3전 전패를 당했던 스플라이스는 북미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던 리퀴드를 상대로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5분에 하단 라인전에서 하이머딩거와 파이크가 킬을 합작했고 이 과정에서 트런들이 세주아니까지 잡아내며 성장하기 시작한 스플라이스는 12분에는 조이가 2킬을 챙기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프나틱은 보이어와 라우를 투입하면서 라인전 우위를 챙겨갔다. 에코 폭스가 아트록스를 집중 공격하는 사이에 다른 챔피언들의 성장 속도를 높인 프나틱은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압박을 어어갔고 중규모 이상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3대1로 유럽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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