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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승희, 수학 영재부터 트로트 신동까지 반전 엄친아 ‘해피투게더4’ [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규현부터 승희까지 엄친아들이 숨겨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6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자세히 보아야 엄친아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김수용, 윤정수, 방송인 오상진, 슈퍼주니어 규현, 래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규현은 소집해제된 지 한달 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규현은 각 예능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에 대해 “공백기 동안 저에 대해 미화된 면이 많다. 그 전에는 그렇게 러브콜 제의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디오스타’에 저를 꽂아준 김구라는 은사라면 강호동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털어놨다.

오상진은 “윤정수를 보며 예능인을 꿈꿨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과거 예능에서 윤정수의 집을 방문했는데 청담동의 복층집에서 살고 있더라. 장동건, 고현정급 스타도 아닌데 이런 데서 살 수 있구나 하며 부러워했다”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그때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한 건데 경제적으로 가장 잘 못 살 때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용은 “다음주 뮤지컬 관람을 하러 간다”고 근황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수요일은 혼분식의 날이다. 고명환의 분식집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이 임신 7개월차라고 밝혔다. 오상진은 “예전에는 건강식을 좋아했는데 임신 후 햄버거, 콜라, 피자 등으로 식성이 바뀌었다. 요즘엔 미드 ‘왕좌의 게임’ 같은 액션물로 스트레스를 풀더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또 “아내 김소영이 태몽을 꿨는데 좀 특이한 꿈이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코끼리를 타고 홀연히 나타나 캔버스화를 주고 갔다”고 털어놨다.

오마이걸 승희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뷔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했다. 승희는 “다른 반이었던 뷔를 먼저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전학 온 지민이와 내가 같은 반이 됐다. 뷔가 지민이를 잘 부탁한다고 소개해 셋이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지민과 뷔는 어떤 학생이었냐고 묻자 승희는 “지민이는 연습밖에 모르던 애였다. 새벽까지 연습하고 학교 오면 반 좀비처럼 거의 녹초가 돼 있었고 뷔는 함께 연습하러 다닐 때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비친 모습을 보고도 춤을 연습하던 친구였다”고 밝혔다. “지금도 연락하냐”고 묻자 “종종 연락하고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라고 말해줬다. MAMA 첫 시상식이 너무 떨렸다고 하자 ‘무대 위 네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고 해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규현은 MC들이 “수능 상위 5%에 수학으로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전현무나 오상진처럼 전과목에서 잘한 게 아니라 한 과목에만 두드러져서 학교에서 개설한 수학 특별반에 들어갔다. 거기서 아무도 못 푸는 수학문제를 풀어 내가 이 분야에서 위인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모범생을 놓칠까봐 비상회의를 했다던데”라고 묻자 “친친가요제를 2박3일 갈 일이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공부로 제 앞길을 막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보내주셨다. 그 가요제를 통해 SM에 들어갔고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친친가요제를 안 갔으면 아버지 학원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아버지가 학원을 20년 넘게 운영을 하고 계셨다. 학원 원장 아들이 대학을 못가면 어떤 학부모가 학원을 보내려고 하겠냐. 그래서 학원에서도 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하고 그랬다”며 “나중에 제가 자식을 낳으면 공부는 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IQ 130이다. 중학교 때 전체에서 두 번째였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IQ 엄친아'임을 증명했다. 김수용은 의사 가문의 아들로, 유재석은 "실제로 의사 가문이다. 엄청 유명하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초등학교 졸업식날 우등생 친구 어머니들 사이에서 어머니가 한숨 쉬는 걸 본 후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모아둔 용돈으로 중학교 참고서 전 과목을 샀고, 홀로 선행학습을 해 배치고사에서 전교 1등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조기교육을 받은 영재였다고 밝혔다. 딘딘은 "3살 때부터 '아기학교'를 다니며 영어 과외를 받았다. 집에 카투사 출신 외국인 선생님이 와 교육을 해줬다"며 "당시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했다. 3살 때 엄마한테 영어로 말했고 5살까지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부모님이 저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 진단을 받았는데 '스트레스성 성장장애'가 왔다고 진단을 받았다"며 "3살부터 5살까지 키가 안 컸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아마 3살 때부터 5살 때까지 일 년에 8cm씩만 컸어도 지금 186cm는 될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집안사람들이 다 키가 크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지금 우리 엄마 모욕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어린 시절부터 넘치는 끼와 노래 솜씨로 ‘트로트 신동’이었다고 밝혔다. 승희는 “11살 때 ‘전국노래자랑’ 인제 편에 출연했다. 아빠 고향이 인제인데 인제를 다녀오다가 ‘전국노래자랑’ 현수막을 보고 예선에 넣었다. 아빠의 꿈이 뮤지션이어서 제가 가수가 되길 바라셨다”고 밝혔다.(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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