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서울 34도 주말에도 무더위 기승 강원·경북 일부 밤부터 비/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주말이자 토요일인 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서울 34도등 무더위가 전날에 이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기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4도,강릉 27도, 청주 33도, 대전 33도,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7도,울산 26도,창원 29도,제주 27도 등이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과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동해 남부 먼바다·남해 먼바다·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1.0∼3.0m 서해 0.5∼2.0m 등이다.

  

한편 일요일인 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6~22도(평년 19~21도), 낮 기온은 22~34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기상특보- 5일 오전 11시 발표상황
o 폭염경보 :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동두천)
o 폭염주의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상북도(의성,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영광, 함평,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철원,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연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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