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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정유지, 강자 김연지 꺾고 생애 첫 우승...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팀과 함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불후의 명곡 출연 7번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감동적인 그림을 만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가창력! '소찬휘&김현정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이창민은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를 선곡했다. 이창민은 뛰어난 가창력과 물오른 댄스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우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쇼맨 같다"며 이창민의 무대를 극찬했다.

두번째 무대에 오른 박봄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불렀다. 박봄은 특유의 음색과 리듬감을 통해 그녀와의 이별 2019ver를 선보였다. 박봄은 중간에 자신의 솔로 타이틀 곡인 '봄'을 넣으면서 이별 후 그려질 봄을 기대하게 했다.

AB6IX 이대휘는 "박봄 선배를 2ne1 때부터 좋아했다"며 "선배님의 긴장이 저희에게도 느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창민이 385표를 얻으며 박봄을 꺾고 첫 승을 장식했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AB6IX는 김현정의 '멍'을 선곡했다. AB6IX는 포인트를 살려내는 랩과 칼군무를 통해 트렌디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유지는 "너무 멋있었다"며 "무대에서 끼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끼·재능·실력 3박자를 다 갖췄다"며 "지금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말해 AB6IX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에 이대휘는 "태어나기 1년 전에 나왔는데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른다"고 말했다. AB6IX는 394표를 얻어 이창민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김연지는 소찬휘의 'Tears'를 선곡했다. 김연지는 처음부터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박봄은 "너무 잘하셨어요"라며 "입벌리고 봤다"고 밝혔다.

유지는 "빠지면서 봤다"며 "에너지가 대단하다. 우승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427표를 얻으며 AB6IX를 꺾고 첫 승을 달성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딕펑스는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보였다. 뉴트로 감성으로 무대를 꾸민 딕펑스는 '현명한 선택'을 시티팝으로 편곡했다.

이창민은 "이렇게 부드럽게 본인 곡들로 편곡한 게 멋졌다"며 "모든 노래를 딕펑스화 하는 데서 실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딕펑스 선배의 '현명한 선택'은 이미 이별을 체념한 감성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연지는 427표를 유지해 딕펑스를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정유지는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곡했다. 정유지는 시원한 보컬과 풍성한 표현력을 통해 관객들을 주목시켰다. 또한 정유지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앙상블과 무대를 꾸며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딕펑스는 "디바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무대 장악력을 터득한 거 같다"며 "정유지 우승도 가능한 거 같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정유지의 무대를 극찬했다.

정유지는 431표를 얻으며 427표를 획득한 김연지를 꺾고 불후의 명곡 첫 승이자 첫 우승을 거뒀다. 정유지는 "이런 트로피 처음 받아 봐요. 그리고 1등 진짜 처음 해봐요"라며 감격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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