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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유지, 폭발적 진성+파워풀 에너지로 거머쥔 최종 우승(종합)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사진 = KBS2 불후의명곡 방송화면캡쳐

유지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여름특집 3부작,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소찬휘&김현정 편'이 방송됐다. 이날은 가수 박봄, 김연지, 이창민, AB6IX, 정유지, 딕펑스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민은 첫번째 순서로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를 불렀고, 두번째로 박봄이 흥겨운 '그녀와의 이별' 무대를 보여주었다. 박봄은 첫 경연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집에서 즐겨봤다. 부모님이 눈물 흘리시며 즐겨보셨다. 제가 여기 나온 걸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박봄은 "'그녀와의 이별'에서 조금 슬픈 여자를 볼 수 있다. 그 여자에게도 봄을 올 것 이다. 이 곡에 제 솔로 곡 '봄'이 이어진다고 생각했다"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댄스 무대를 선보인 이창민에게 패했다.

세번째 순서는 AB6IX. AB6IX는 김현정의 '멍'을 불렀다. 멤버 대휘는 자신의 노래방 1순위 애창곡이 '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그는 "대선배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선 두번의 출연에서 댄스곡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이창민은 394표를 얻은 AB6IX에 패해 희비가 교차됐다.

네 번째 순서는 김연지였고, 그는 소찬휘의 'TEARS'을 선곡했다. 김연지는 "제가 새로운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만큼 오늘은 로커로 변해 새로운 매력을 뽐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고음 종결자의 매력을 뽐내며 소름돋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소찬휘는 "김연지라고 하면 TEARS를 감성적인 발라드로 부르지 않았을까 했다. 그러나 의상입고 나올 때부터 걸크러시를 느꼈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4번이나 했다"고 극찬했고 AB6IX를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딕펑스로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지막 순서는 유지로 결정됐다. 딕펑스는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을 선곡해 "시티팝적 요소와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며 자신들의 곡을 설명했다. 이어 "저희도 처음 해보는 사운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들어달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담백한 무대에 소찬휘는 "제 귀가 새로운 느낌이다. '현명한 선택'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 80년대 뉴웨이브 음악이 다시 살아난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유지는 김현정의 곡 '혼자한 사랑'으로 뮤지컬 무대같은 다채로움을 뽐냈다. 그는 뮤지컬 ' 안나 카레니나'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앙상블들과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사했고 431표를 획득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정은 "정말 너무 깜짝 놀랐다. 엄청나다. 폭발적인 진성과 파워력, 에너지가 제 심장을 두드린다. 노래를 듣다가 감동적이라고 느꼈다. 그룹으로도 활동하고 혼자서도 열심히 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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